AI 기술로 사회 현안 해결…NIA, 'DPG 챌린지' 개최

총상금 3700만원…본선 10개팀 경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해결 및 공공혁신을 이루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인공지능(AI) 챌린지 시즌 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DPG AI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시민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SW) 개발이 가능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민간·공공 디지털 자원(공공·AI학습용 데이터, 서비스 API 등)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 개발지원 도구를 활용해 국가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공공 혁신을 목표로 하는 창의적인 AI 서비스 개발이 목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자 등은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NIA는 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참가하는 10개 팀은 2개월 동안 DPG 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민간 클라우드 및 AI·SW 개발 도구와 전문가의 코칭·멘토링 등을 활용해 AI 서비스 개발을 하게 된다. 국내 AI,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급 관계자들이 멘토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상자(팀)에게는 총 3700만 원의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2점), 경진대회 멘토링 위원장상(5점)이 주어진다. 우수 수상작은 2024년 정부박람회에 전시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AI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들이 AI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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