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관내 아파트에 질식소화포 지원

질식소화포 사용 시연 모습.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에 질식소화포를 지원한다.


노원구는 아파트에 소화기와 질식소화포를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한다. 주택 80% 이상이 아파트인 만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다.


노원구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구 소유 건물 지하 주차장 8개소에 질식소화포 및 소화기를 설치 중이다.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나머지 시설 26개소에도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최근 아파트 입주자대표·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설명회를 열고 질식소화포 사용법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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