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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에서 전투기를 띄워 가상의 적기가 공습하는 상황을 연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F-15K와 KF-16, F-5, T-50 등 전투기 7대가 전국을 비행하며 실감 나는 대피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다만 서울과 경기, 충청 지역에는 오후에 천둥·번개가 예보돼 전투기가 비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공군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투기가 최저 2000피트(약 610m) 수준까지 내려와 저공 비행할 예정이기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