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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이오밍주가 내년 1분기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
21일(현지시간)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는 이날 열린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주 정부 발행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와이오밍주 스테이블코인 위원회 의장이기도 한 고든 주지사는 “현재 와이오밍주는 미국 재무부 채권과 환매 계약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지원할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내년 1분기 중에 거래소들과 상장 절차를 밟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든 주지사는 와이오밍주가 가상자산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와이오밍주는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위원회를 설립했다. 와이오밍주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지난 2022년 2월 처음 제안됐다. 당시 고든 주지사는 충분한 정보와 사업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