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분양단지] KTX·월곶판교선…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인천 교통중심단지”

삼성물산 시행·시공 맡아
10월 3BL 1024가구 분양
인근 KTX·월곶판교선 예정
상업용지, 송도역과 연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 /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자체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단지 인근 송도역에 KTX 정차와 월곶~판교 복선 전철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 역세권 28만 9976㎡ 부지를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학교, 공원, 도로 등을 갖춘 구역으로 탈바꿈하는 도시개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다. 총 3개 블록으로 최고 40층 높이의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다. 블록별 규모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 ” 59~95㎡) △3블록 1024가구(” 59~101㎡) 등이다. 이 중 3블록이 오는 10월 우선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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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은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정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인천시를 대표하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이 위치해 있는데, 오는 2026년 인천에서 부산과 목포를 각각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월곶~판교선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에서 성남시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40.3㎞의 복선전철사업이다. 총 11개 정거장 중 8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물산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상업용지는 KTX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이 들어서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3개 블록이 신설 초등학교(예정)와 옥련여고와 가깝고, 지역 내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와도 인접해있다.


삼성물산은 자체 개발 사업인 만큼 단지 외관부터 내부, 조경 등에 래미안만의 기술과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외관은 돌출 프레임과 커튼월룩, 경관조명으로 입체감을 강조했다.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의 중소형 주택형을 기반으로 반건식 보조 주방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시그니처 티하우스와 물놀이형 키즈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화재 대응 솔루션 등도 탑재된다. 입주민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주거와 관련된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즉석 조리 한식과 채소·과일, 빵 등으로 구성된 뷔페 서비스도 유로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송도권역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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