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경(첫번째주 왼쪽에서 여섯번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대학생들이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의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해 교육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는 아울러 부산 본사에서 아동들의 교육을 도맡아 줄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봉사단 50명은 금융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부산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형 금융 인성 교육을 제공한다. 봉사단은 본격 활동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간 교구재 활용법, 금융 지식 등 사전 교육을 받았다. 봉사 활동은 다음 달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이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경제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