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서 수상에 실패하며 10%대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6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10.94% 내린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에 출품된 작품 중 기대작을 뽑는 시상식 '게임스컴 어워드' 2개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지스타에서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붉은 사막 시연 기회를 줄 것"이라며 "지스타 시기가 가까워지면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다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