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 온라인 전용 브랜드 ‘TRUE ON ELS(트루온 ELS)’를 새로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트루 온 ELS’는 최소 청약금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추고, 청약 기간을 2일에서 5일로 연장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만큼, 한투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청약 가능해 고객 접근성이 높아졌다.
트루 온 ELS 5회는 LG화학과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이프존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 단위로 상환 여부를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12.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 수익금을 지급한다. 손실 기준 아래로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45% 이상 60% 미만인 세이프존 내에 있으면 원금을 지급한다. 그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5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트루 온 ELS 7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고 4개월마다 조기 상환 평가를 진행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4, 8개월) △80%(12개월) △75%(16, 20, 24개월) △70%(28개월) △65%(32개월) △50%(만기) 이상이면 연 21.6%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3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이 이상 하락하면 원금의 5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4일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