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선 지 10주년을 맞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이 새로워진 휴식 문화 공간과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10주년을 기념해 4620㎡ 규모의 휴식 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곳곳에 정원형 테마 공간을 조성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남측 광장에는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거울연못(미러폰드)형 대형 무대를 신설했다. 북측 광장과 중앙 고객 통로에는 정원형 휴식 공간을 다채롭게 마련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을 즐길 수 있다.
해외 명품,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SPA, 영캐주얼 등의 유명 브랜드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아울렛이라는 명성에 걸 맞는 경쟁력도 갖췄다. 오는 29일에는 ‘스톤아일랜드’가 국내 아울렛 지방권역 최초로 문을 연다. 다음 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폴로’ 매장이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에는 ‘나이키 라이즈’와 영남권 아울렛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SPA 브랜드 ‘자라’도 고객 맞이에 나선다. 여기에 반려견 동반 쇼핑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1320㎡ 규모의 펫파크와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펫 그라운드를 조성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새 단장과 브랜드 보강을 기념한 행사 역시 다채롭게 진행한다. 먼저 행사 첫날인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60여 브랜드를 최대 2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행사 첫 주말 롯데카드로 패션 단일 브랜드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5%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인기 게임 ‘쿠키런’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7m 상당의 대형 ‘용감한 쿠키’ 캐릭터를 선보이고 ‘쿠키런’(모험의 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체험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바다의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마린룩을 착용한 쿠키런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동시에 선보인다. 경품으로는 팝업스토어 한정판 기념품을 내건다. 롯데월드 퍼레이드는 다음 달 7일, 가을밤을 수 놓을 불꽃놀이는 같은 달 14일에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지난해에만 약 650만 명의 쇼핑객을 기록할 정도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앵커 시설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이상 늘었다. 국내 방문객 50% 이상은 부산 외 거주 고객으로 확인, 부산 핵심 쇼핑 관광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부산 유명 주요 관광지와 업무 제휴를 통해 연계형 할인 서비스 혜택을 넓혀가는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윤형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장은 “현재 동부산점은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형 아울렛 모델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하며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 발전에 가장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