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트립 인 재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인들이 초기 스타트업 경영진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임현근 힐링페이퍼(강남언니) 일본법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일본에서 사업을 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화 전략을 제시한다.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스타트업 대표와 창업가 중 사전 신청 과정을 거친 17개 팀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 11월에는 2박3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현지 정보기술(IT) 기업의 문화와 사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현지 기업인들과 교류(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일본은 국가적 과제 수립과 디지털 전환으로 신산업 육성 및 해외기업 유치 등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회원사들이 일본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를 위한 활동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