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환경성 질환, 아토피피부염이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토피는 피부의 염증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질환으로, 특히 환경이 좋지 않은 가정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대한아토피협회’는 ‘KB국민카드’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토피 아동 지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아토피 아동들에게 맞춤형 보습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아토피 관리 앱을 통해 피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아동들의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으로 하여, 장기적으로 아동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아토피 아동들에게 보습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아토피협회 담당자는 “아토피피부염은 생활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으로, 특히 소외계층 아동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그 고통이 더욱 크다”며, “이번 KB국민카드와의 협력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