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레이싱의 김동은이 인제스피디움을 달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
CJ대한통운은 이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전신이라 할 수 있는 CJ레이싱팀이 지난 2008년 창단했고, 2017년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을 거쳐 올해 오네 레이싱으로 팀명을 변경,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오네 레이싱은 올해 새로운 변화로 'CJ대한통운'의 '오네(O-NE)'를 알리고 있다.
CJ대한통운의 모터스포츠 후원 및 활동은 ‘모터스포츠와 CJ대한통운의 추구하는 목표’의 공통점에 있다.
오네 레이싱 단장을 맡고 있는 CJ대한통운 허신열 CR실장은 “모터스포츠의 ‘스피드’, 그리고 성장을 이끄는 ‘첨단 기술’이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으로 나아가는 CJ대한통운의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이를 설명해왔다.
이런 배경과 적극적인 후원은 지난 16년간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의 발굴과 육성으로 이어졌고 국내 모터스포츠 명가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
남승열 씨가 자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번 이벤트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오네 레이싱의 팬클럽에 가입한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추첨을 통해 CJ대한통운 북강원지사 SUB운영 업무 담당하는 남승열 씨가 선정되어 ‘택시 타임’ 기회를 얻게 됐다.
오네 레이싱의 레이스카이자, 국내 최고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이 레이스카, ‘스톡카’는 완전한 레이스 전용의 레이스카로 V8 6.2L 기반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레이스카다.
특히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레이스만을 위한 부품이 탑재된 만큼 실내 공간의 편의사양 등이 없이 제작, 주행 중 더욱 강렬한 엔진 진동과 사운드, 그리고 경량의 차체의 민첩함을 느낄 수 있다.
남승열 씨가 미케닉의 도움을 받아 택시 타임을 준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번 택시 타임의 운전자로는 오네 레이싱의 젊은 베테랑 드라이버, 김동은이 나섰다. 오네 레이싱의 미케닉의 도움을 받은 남성열 담당은 헬멧을 쓰고, 레이싱 시트, 그리고 견고한 시트 벨트를 하고 인제스피디움을 경험했다.
주행을 마치고 난 후 남승열 씨는 “솔직히 레이스카라고 해서 얼마나 빠를까?’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빠르고 강렬하게 움직일지 몰랐고,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동승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네 레이싱의 장준수 감독이 “택시 타임은 이벤트 주행이라 타이어의 열도 오르지 않았고, 선수 역시 100% 전력으로 달리지 않는다”라고 답하며 남승열 씨와 그 가족들은 놀라는 표정과 함께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택시 타임의 드라이버로 나선 김동은 역시 “한 가족인 CJ대한통운 직원분과 택시 타임을 해서 무척 즐거웠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CJ대한통운 가족분들이 모터스포츠를 사랑하고, 팀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앞으로도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운영해 모터스포츠를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