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의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가 태국의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 8개 매장에 입점하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닥터지는 올 초 태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현지 뷰티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어 이달 뷰트리움, 왓슨스, 부츠, 이브앤보이, 멀티 등 태국의 대표 오프라인 채널 8개에 입점했다. 닥터지는 “태국 화장품 시장의 안정적 성장률과 이커머스,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판매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현지 시장 환경에 주목해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대표 제품군인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비롯해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필링 젤 등 닥터지 제품 20여 개를 현지에 론칭했다. 태국 시장 주력 제품은 국내 및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레드 블레미쉬 라인이다. 해당 제품군은 피부 진정 및 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온다습한 태국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 진정을 위해 사용하기 적합하다. 게다가 태국 소비자들이 가벼훈 제형을 선호하는 만큼 끈적임 없이 촉촉한 발림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닥터지는 태국 오프라인 채널 론칭을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방콕에 위치한 유니온 몰 내 이브앤보이 매장에서 '닥터지X카카오프렌즈'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K뷰티의 전문성과 제품 효능을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 성장률이 높고,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닥터지 론칭을 준비했다”며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 대상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