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북미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의 1년 수익률은 37.42%로 집계됐다. 이는 55개 북미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21.4%를 크게 웃돈 것이다.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경쟁력 높은 미국의 50여 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글로벌 산업 내 주도권이 높거나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업과 우수한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이 활발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한다.
엔비디아(8.76%), 애플(7.92%), 마이크로소프트(7.45%), 알파벳(6.86%), 아마존(5.75%)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설정 초기부터 AI 테마 관련 기업에 선제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혁신 의약, 전력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30일부터는 미래에셋증권도 판매사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