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 대상업소 396곳을 1차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음식점 469곳 중 위생 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 정책사업 참여 음식점을 고려해 1차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에는 메뉴명, 음식 사진 등 정보 확인을 거쳐 제작한 외국어 메뉴판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2차와 3차 선정을 통해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2차는 접수 마감해 현재 선정 작업 중이며 3차 선정을 위한 접수는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외국어 메뉴판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구·군·관련 기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메뉴판 지원사업은 메뉴 또는 가격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은 영업자가 손쉽게 음식점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까지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