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예술로 투자 - 예술기업 투자상담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예경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예술로 투자 - 예술기업 투자상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예경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예술기업 15개 사, 투자기관 15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당 4개의 투자기관과 개별상담으로 총 6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투자상담회 참여기업은 지난 5월 모집을 통해 성장성 높은 예술기업을 선발한 후, 6월부터 8월까지 선정한 예술기업의 IR 역량 진단 및 IR 데크 디자인 및 피칭 등 밀착 IR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델로 김동윤 대표는 “예술산업에서의 사업 아이템을 이해하는 투자자를 많이 만나 좋은 계기가 됐고, 우리 기업의 가치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기관 로그인베스트먼트 박열균 대표는 “이번 투자상담회에서 만난 예술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신진작가 미술품 판매 플랫폼, 공연장 티켓판매 관련 이용자 빅데이터 구축 비즈니스 모델 등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크게 판단한다”고 말했다.
예술기업 육성을 위해 아트코리아랩(AKL)을 운영하고 있는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특히 예술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투자자의 예술기업에의 관심 유도 및 신규 투자자 유입을 위해 ‘예술분야 투자상담회’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