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규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스타 셰프들의 출연을 예고했다.
27일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출연자들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을 필두로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 대한민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 '마스터 셰프 코리아2' 우승자 최강록, 15년 연속 이탈리아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파브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한식대첩2' 우승자 이영숙, 하이브리드 스타 셰프 오세득, 현재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김도윤과 조셉 리저우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였던 황진선도 출연한다.
이어 국내 첫 미슐랭 1스타 총괄 셰프 방기수부터 '마스터 셰프 코리아1' 준우승자 박준우와 우승자 김승민, 세계 3대 요리 대회 2관왕 조은주,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우승자 선경 롱게스트, 국내 채소요리 1인자 남정석,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일식 끝판왕 장호준, 세계가 인정한 이북 요리 전문가 최지형,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에드워드 리까지 출연을 알렸다.
‘백수저’ 셰프들과 당당하게 맞서 대한민국 요리 최강자의 타이틀을 노리는 ‘흑수저’ 셰프들의 키워드 역시 흥미롭다. 이모카세 1호, 청와대 셰프, 철가방 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급식대가, 장사천재 조사장, 만찢남, 야키토리왕, 셀럽의 셰프, 히든천재, 비빔대왕 등 요리 실력은 물론이고 캐릭터까지 확실한 재야의 고수들이 출전한다.
심사위원 백종원은 “우리나라 외식 문화가 이렇게 깊이 있게 발전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서 뛰는 셰프님들이 음식을 더 깊이 파고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걸 내려놓고 경연에 참가한 셰프님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심사를 하면서 우리나라에 숨은 고수가 많다는 사실에 매번 깜짝 놀랐고 우리 외식 미래는 밝다는 생각에 감탄했다”라고 요리 계급 전쟁에 뛰어든 100인의 요리사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 안성재는 “한국에서 다양한 요리를 하는 능력 있는 셰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는 걸 아시게 될 것”이라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양한 분야의 셰프들의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9월 17일 추석 당일 1회에서 4회까지 공개를 시작으로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시작한다. 이어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