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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가상자산 출금을 중단한 예치 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 모 씨가 법정에서 흉기에 피습당했다.
28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법정에서 이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날 2시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공판이 진행됐다. 이 씨는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가 피습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소방이 먼저 출동해 이 씨를 응급실로 후송했다. 이 씨는 목 부위에 흉기를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