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5개소를 추가 선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예비마을기업 설립 희망 법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 후 사회적경제 실무위원회 1차 심사에 이어 2차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사업계획의 적정성에 대해 이뤄졌다. 심사 결과 율촌보라마을기업, 옥과사또골협동조합, 남파랑협동조합, 사초리오토캠핑장, 여유협동조합이 신규로 지정돼 총 128개소로 늘었다. 선정된 예비마을기업은 인건비, 운영비 등 2000만 원의 보조금과 판로·경영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단, 법인이 아닌 단체는 지원약정 후 2개월 이내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만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