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표(왼쪽 네번째) DB손해보험 사장, 허주형(왼쪽 다섯번째) 대한수의사회장과 양측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대치동의 DB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DB손보
DB손해보험은 26일 대한수의사회와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동물진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펫보험 상품 혁신과 동물진료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DB손보 측은 설명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설립된 단체로 2만 여 명의 수의사가 회원으로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물진료 향상 및 펫보험 상품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펫보험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동물 보호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및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DB손보 측은 “이번 협약 체결은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보험사와 수의사 단체와의 협력은 펫보험 시장이 한 단계 성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펫보험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