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 사바나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첫 날 중산층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경제 문제 해결이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식료품 가격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말했다. 이에 일환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유세 활동 중 밝혔던 음식과 식료품에 대한 가격 폭리를 금지하는 연방 법안 제안과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최대 2만5000달러(약 3390만 원)의 계약금 지원을 약속하는 계획을 재차 언급하며 "그것이 상품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주택을 더 저렴하게 만들고 자녀 세액 공제를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미국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