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등 15명 채용…뉴욕·런던 파견

전략·리스크관리·운용지원 등
책임급 5명은 해외 사무소 파견


국민연금이 해외·대체투자와 전략, 리스크관리, 운용지원 부문 등 기금운용 전문가 15명을 뽑는다. 이 중 5명은 뉴욕과 런던, 싱가포르 등 해외사무소로 파견될 예정이다.


30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제4차 공개 모집을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운용전략,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직급별로 책임운용역(6명), 전임운용역(9명) 등 총 15명을 뽑는다.


이 중 5명은 책임급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뉴욕(2명)·싱가포르(2명)·런던(1명) 해외사무소로 파견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전형 △경력검증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으로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임용된다. 지원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요충지인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운용역을 채용해 바로 해외사무소로 배치하는 제도를 도입한 만큼 유능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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