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대표 문화행사 '수요행복음악회' 성료

지역 주민 300여 명 참석해 문화 갈증 해소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린 ‘제84회 수요행복음악회’에서 재즈밴드 프리포트(Freeport)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최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제84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찾아 만석을 이룬 이번 음악회는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기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막을 올렸고 재즈밴드 프리포트(Freeport)의 감성적이면서 섬세한 연주로 감동을 이어 나갔다.


이어 바리톤 김종표는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채웠다. 통기타 한가비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완벽한 연주를 선사했다.


끝으로 고음 종결자 가수 소찬휘가 안정적인 가창력과 멋진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음악회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울러 공연 관람객들 모두에게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 데 이어 음악회 마지막에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임현철 고리본부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준비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인근 지역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격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행복음악회는 고리본부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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