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엘링 홀란(왼쪽)이 웨스트햄전 후반 38분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연속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올 시즌 개막 3경기 만에 7골을 몰아쳤다.
맨시티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대1로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홀란은 전반 30분 추가 골을 넣은 뒤 후반 38분 특유의 주력으로 수비진을 모두 따돌린 뒤 전진한 골피커 앞에서 살짝 띄워올리는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직전 입스위치전(3골)에 이어 2경기 연속이자 EPL 8번째(공식전 통산 11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세 시즌 연속 득점왕 등극을 노린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노팅엄 포리스트와 원정 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지만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울버햄프턴은 1대1로 비겨 1무 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