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최근 새 학기를 맞아 생활관생 입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024학년도 2학기 인하대 생활관에는 2278명의 학생이 입사했다.
인하대 생활관에 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학기 총 2278명이 정원인 생활관에 입사를 지원한 학생은 265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77명이 지원했던 것을 고려하면 1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인하대는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인천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돕고자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주민등록법을 보면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관할 구역에 주소나 거주지를 가진 사람은 규정에 따라 등록해야 한다.
생활관 입사자 전원에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오는 27일까지 전입신고를 하도록 안내 중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생활관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재학 중 인천지역에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도록 전입신고를 안내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꾸준히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