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북 로고. 사진제공=바이오북
바이오북이 국내 바이오텍과 글로벌 제약회사 및 벤처캐피탈을 연결하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출시한다.
2일 바이오북은 한국 생명과학 초기기업과 글로벌 제약회사 및 벤처캐피탈 등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온라인 매칭 서비스인 'TMPCONNECT'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MPCONNECT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약 500 여개의 기업정보와 약 2000여개의 해외 벤처캐피탈, 300여개의 빅파마 및 중소형 해외 제약회사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했다. 스타트업-투자자간 소통창구를 마련했으며 관심분야의 키워드를 지정해 놓을 경우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도 제공해준다.
바이오북은 10월까지 테스트 기간으로 지정해 해당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사이트에 접속해 회사명, 이메일, 연락처 입력 후 계정 생성을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페이지는 영문으로 제공되며 일부 기업정보는 유료 버전 출시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
바이오북은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정보를 검색해 매칭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개시할 계획이다. 홍순재 바이오북 대표는 “한국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집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개발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고리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