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늙어가는 韓日…대교뉴이프, 일본 시니어 재활·자립 전문기관과 MOU 체결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와 상호 협력 예정
양사 노하우 공유해 서비스 고도화 목표
日 시장 진출 본격화…“콘텐츠 수출 확대”

지난 달 27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경호(오른쪽) 대교뉴이프 COO와 마츠이 카즈히토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 대표가 시니어 전문프로그램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교

대교(019680)뉴이프가 일본 시니어 재활·자립 지원 전문기관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교뉴이프의 시니어 인지 분야 전문 콘텐츠와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의 시니어 신체 케어 특화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각 현지에서 운영 중인 데이케어센터를 상호 벤치마킹해 시설 운영 및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일본 후쿠이현에 위치한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는 25개 거점을 통해 시니어 주택, 데이케어, 방문 요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물리 치료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후쿠이현 최대 규모의 개호서비스 회사로 시니어의 재활과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대교뉴이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구체적으로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 데이케어센터에 대교뉴이프의 시니어 인지 기능 강화 콘텐츠를 납품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의 다른 시니어 전문 기관에 대교뉴이프의 콘텐츠를 수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케어텍스 박람회’에 시니어 인지 기능 강화 콘텐츠를 출품할 계획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간 교류로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교뉴이프는 직영 및 가맹 센터에서 홋도리하비리시스템즈의 재활·자립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시니어 케어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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