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데이비드 즈워너 부스에서 캐서리 번하드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오는 4일 국제 아트페어(미술 장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가 개막하는 가운데 CJ그룹이 전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명을 초청한 행사를 연다.
CJ그룹은 4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국내외 갤러리, 아티스트 등 문화계 인사 400여 명이 참여하는 'CJ 나이트 셀레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Night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CJ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자사의 다양한 K-푸드, K-콘텐츠, K-뷰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비비고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제공되며, 영화 ‘베테랑2’ 등 콘텐츠도 선보인다.
행사에는 이미경 CJ부회장뿐 아니라 마크 글림처 페이스 갤러리 대표, 베티나 코렉 서펜타인 갤러리 대표, 한스 울리히 서펜타인 갤러리 큐레이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 등 미술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훈 감독과 김성수 감독,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등도 초청 받았다.
그간 파리올림픽 케이콘LA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온 CJ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처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하우저앤워스 부스에서 필립거스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