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 파크골프연습장 조성…내달부터 정식 운영

이달 중순부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21일 살곶이체육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가 살곶이체육공원에 파크골프연습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성동구는 지난달 31일 전면 개선 작업을 마친 살곶이체육공원의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살곶이체육공원 전면 개선 사업은 총 59억 원을 들여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됐다. 체육공원 안 오래된 체육시설과 비효율적인 공간을 전면 개선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크골프연습장과 인조 잔디 축구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야외 농구장 환경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도 기존 102면에서 203면으로 늘렸다.


새로 설치된 파크골프연습장은 5개 연습타석과 2개 홀을 갖췄다.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이달 중순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원하는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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