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왼쪽)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과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랜(Open RAN) 관련 개방화, 가상화, 지능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국립금오공대와 오픈랜(Open RAN) 관련 개방화·가상화·지능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오픈랜 상용화에 앞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는 2020년 5세대(5G) 이동통신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공동 수행하기도 했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 구성 장비를 표준화해 다수의 장비제조사에 개방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 기술로 향후 5G 어드밴스드, 6G에서 특히 중요성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는 오픈랜 기술 연구를 강화해 네트워크 구축 시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에 다양한 기술 혁신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연구 수행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롱텀에볼루션(LTE), 5G의 성공 경험을 6G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기반기술의 연구와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비사, 금오공대와 같은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6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