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카, 금융위 주재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 선정


키즈 핀테크 플랫폼 아이쿠카가 금융위원회가 선정하는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Fintech 30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금융 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2025년까지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 기업 총 30개 사를 선발해 다양한 정책 자금 연계 지원 및 금융회사 상품 연계 우대 투자유치, 핀테크 전문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등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아이쿠카를 포함해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이쿠카는 자녀 용돈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플랫폼으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수 35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 25만 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키즈 핀테크 기업이다. 아이쿠카는 비즈니스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키즈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으며 K-Fintech 30에 선정됐다.


아이쿠카는 업계 최초로 자녀 카드 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앱 출시 이후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했다. 자녀 명의의 휴대폰이 없어도 발급이 가능한 유일한 선불전자 지급수단으로 타 서비스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으며 인지도와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아이쿠카는 금융사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아이쿠카 화이트라벨 SaaS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회원에게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분산 신원인증) 법정대리인 증명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쿠카 방남진 대표는 “미래 금융을 주도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라며 감회를 전하는 한편 “핀테크 우수기업에 선정된 만큼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핀테크 기업들이 K-Fintech 30을 통해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아이쿠카 또한 시장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아이쿠카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3기 육성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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