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전 세계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1만 8000개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기계 학습), 데이터 분석, 자율 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 훈련, 기술 자원 접근, 장비 지원금, 글로벌 벤처 투자사와의 연결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엔비디아 AI 서밋 등에서 기술 전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서비스의 자동화와 운영·관리 플랫폼 구축을 돕는다. 클라우드 구축, 설계, 운영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앞으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