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K-관광 로드쇼’에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참여해 한국 편의점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K-관광 로드쇼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다.
CU는 로드쇼에서 한국의 편의점을 실제로 구현해 외국인들이 K-편의점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CU는 행사 공간을 K-편의점 포토존, K-편의점 히트 상품 소개 및 시식 코너, 외국인 전용 서비스 안내 및 혜택 제공 등 3개 코너로 구성했다.
CU는 올해 최고 히트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과 함께 외국인 고객이 좋아하는 이웃집통통이 약과 쿠키, 헤이루 맛밤 득템, 황치즈 크룽지 등을 선보였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이번 K-관광 로드쇼는 CU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의 편의점 문화까지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로 K-편의점을 비롯한 한국 문화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국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K-편의점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CU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오픈한 라면 라이브러리(CU 홍대상상점)는 라면 매출의 65%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CU는 올해 4월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인 전용 코너가 있는 스낵 라이브러리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