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의료기기 안마의자 ‘메디컬파라오’ 출시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 탑재
디스크 치료 도움…식약처 인증

바디프랜드의 메디컬파라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신제품 안마의자 ‘메디컬파라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허리·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새 의료기기다.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에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교정하는 원리다. 특히 다리 마사지부의 각도를 굴곡시키면서 사용자의 고관절과 골반을 늘려 요추부를 끌어당기면 요추 및 경추 사이의 간격이 넓혀지면서 척추 질환 치료에 기여한다. 김지영 상무는 “머리와 목·어깨·허리·골반·종아리·발목에 이르는 신체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정확한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경미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사지 강도는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신체 후면부를 감싸는 마사지 범위는 총 900㎜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폭넓은 부위에 안마를 제공한다. 아울러 온열 범위가 등 부위를 비롯한 종아리와 발바닥 시트, 온열볼까지 대폭 확대돼 개인 선호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온열 최대 온도는 55도까지 높일 수 있어 빈틈없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는 “메디컬파라오는 좌식 생활이 일상화된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라며 “집 안에서 편안하게 ‘경추교정’, ‘골반교정’ 모드를 이용해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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