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체감온도 33도 '후끈'…일부 지역 소나기

최고 체감온도 33도 늦더위 기승
충청 이남에선 소나기 내리는 곳도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달 7일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열린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일부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부터 저녁 사이 대전, 충남남동내륙과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에 5∼20㎜, 광주·전남내륙, 제주도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후까지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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