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코로나 백신 동시 접종 가능

내년 4월30일까지…연령대별 순차적 접종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사회적 보호대상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업 첫날 쏠림 방지를 위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를 시작으로, 10월 2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하는 방식이다.


시 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계·의료급여,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사회적 보호대상은 10월 18일부터 시 위탁의료기관 1690곳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장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조회할 수 있다.


오접종 예방 및 접종 대상 확인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백신주가 포함된 4가 사백신을 사용하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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