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종준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박종준 신임 경호처장(차관급)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함께 참석한 김 처장의 배우자에게는 윤 대통령이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인사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 처장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참모진들과 함께 환담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과 홍철호 정무·이도운 홍보·김주현 민정·전광삼 시민사회·장상윤 사회·박상욱 과학기술·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배석했다.
이날 박 처장은 인선 브리핑에서 “국가원수의 안위는 바로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일이다. 경호에 한 치의 빈틈없도록 완벽한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