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2023년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인사‧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기관의 운영성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2023년 기준 조사, 연구, 교육‧문화, 의료, 시설‧기타의 5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형 기관에 속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3개 연구형 기관 중 1위를 차지하여 47개 소속기관 중 국립나주병원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영향력있는 산림과학기술로 산림정책을 선도하겠습니다’라는 경영비전과 ‘고객우선’, ‘도전창의’, ‘목표지향’, ‘가치실현’의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국민과 임업인의 니즈를 반영한 산림과학 서비스를 위해 목적과 목표가 뚜렷한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연구의 컨트롤타워로써 실시간 상황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에게 재난 상황 및 대피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국민안전에 기여했고 도심 기온 및 미세먼지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숲 오아시스 플랫폼을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산림관리를 위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2024년5월1일)를 신설하는 등 조직관리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 수상은 영향력있는 산림과학연구를 통해 국민과 임업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과 임업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