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앞줄 왼쪽) 한진 사장이 추석 택배 특수기를 맞아 10일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을 찾아 현장 종사자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한진
한진(002320)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조현민 사장 등 경영진이 대전메가허브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은 조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이날 대전메가허브 사업장을 돌아보고 현장 안전과 시설 모니터링에 나서며 명절 물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진 대전메가허브는 축구장 20개 규모 연면적 14만 9110㎡의 초대형 물류 시설이다. 하루 120만 건의 택배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 한진의 택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성수기에 배송 캐파가 하루 120만 박스로 기존 대비 261% 증가하면서 특수를 맞고 있다.
조현민 사장 등 경영진은 이날 상·하차 분류를 비롯해 스캐너 등 다양한 시설을 들여다보는 한편 통제실 근무 상황,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살폈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추석 특수기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한진은 전국 100여 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최대한 가동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설 풀가동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정적인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을 위해 현장 경영에 지속 힘을 쏟으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