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뉴스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고 지역언론의 취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 사업의 두 번째 선정작이 나왔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1일 개최된 2차 공모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김남덕 강원일보 기자가 출품한 ‘조선 왕실의 숲을 가다’ 기획과 박승용 동양일보 기자 외 2인의 ‘대청호 치어방류사업과 근친교배의 문제점’ 기획, 이행자 전주일보 기자 외 1인의 ‘전주 초고층 전망타워, 지역 관광에 효자될까?’ 기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남덕 기자가 출품한 ‘조선 왕실의 숲을 가다’ 기획은 강원도내에 남아 있는 황장금표를 찾아 소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용 기자 외 2인의 ‘대청호 치어방류사업과 근친교배의 문제점’ 기획은 외래어종들에 대한 생태계 파괴 문제점과 토종어류 보존 방법 및 개선할 점 등을 제시하는 구성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행자 기자 외 1인이 출품한 ‘전주 초고층 전망타워, 지역 관광에 효자될까?’ 기획은 잇달아 건설되고 있는 초고층 전망타워의 활용문제를 다루면서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함께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세 기획에는 각 300만 원의 콘텐츠 제작 지원비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