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제치고 새 얼굴 됐다…설화수의 앰배서더 된 60대 최화정

사진제공= 굿프렌즈컴퍼니

방송인 최화정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앰배서더(홍보대사)가 됐다.


11일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은 “최화정을 설화수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며 “이달부터 설화수 스킨케어 제품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화수 앰버서더로 발탁된 최화정은 첫 공식 석상으로 전날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 자음생크림 출시 기념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화정은 “60대에 설화수 모델이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화정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60대라고 믿기지 않는 밝은 에너지가 있으며 자기 관리를 통한 아이콘으로 통한다”며 “자신감 있고 당당한 이미지와 브랜드 타깃 고객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고가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1997년 브랜드 론칭 이후 20년간 ‘노모델’ 전략을 고수해왔다.


이후 2018년 배우 송혜교를 첫 모델로 내세웠다가 주요 타깃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2022년부터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했다. 지난해엔 글로벌 앰배서더로 배우 틸다 스윈튼을 발탁하기도 했다. 로제와의 앰버서더 계약은 지난 7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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