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앞 도로 땅꺼짐…인명피해는 없어

전날 고려대역 인근서 땅꺼짐 발생
인명·차량 피해 없어…임시복구 완료

서울 도심에서 잇단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이달 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서울 고려대학교 앞 한 도로에서 전날 땅꺼짐 사고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12일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차량 파손 등 다른 피해도 없었다.


도로사업소는 현재 사고 현장에 대한 임시복구를 마무리한 상태다. 비가 그치면 도로 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공동이 발생해 땅꺼짐 현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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