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 집객 사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0일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대책을 발표하면서 김포시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시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교통대책은 김포시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2031년 개통 추진이다. 이는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시 원도심,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감정역이 추가된 대광위의 조정안을 토대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이번 대책을 통해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국비 153억원을 지원해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11편성 증편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까지는 6편성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단축하고, 2026년 말까진 나머지 5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10초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GTX-A노선과의 연계성 강화도 진행한다. 정부는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시점에 맞춰 김포와 GTX-A 킨텍스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김포시민들의 GTX이용 편의성과 서울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북변재개발, 최대 수혜지로 부상... 청약 앞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관심 더 커져
그런 가운데, 이와 같은 김포시 내 교통 개선 방안의 최대 수혜지로는 최근 분양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북변재개발이 꼽히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에 발표된 5호선 연장사업이 감정역이 추가된 노선으로 진행됨에 따라, 북변재개발 지역에서도 5호선 이용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또 북변재개발은 김포골드라인 증편은 물론, GTX-A킨텍스역을 잇는 버스노선 신설 호재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김포시 내에서도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이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이러한 호재가 더해지면서 관심은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김포시 북변동 B부동산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에만 무려 2만 5천여명이 다녀가면서, 볼 사람은 다 본 줄 알았는데, 교통대책이 추가로 발표되고 관심과 문의가 더 늘었다"며 "이미 입지나 상품성 등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추가로 교통호재까지 더해진 셈이어서 청약에는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청약일정은 오는 9월 19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20일(금) 1순위, 9월 23일(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9월 27일(금)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화)부터 12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자세한 정보는 견본주택 방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