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봇, KHF 2024 참가로 의료 분야 LLM 기술 혁신 박차


인공지능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대표이사 김지웅)이 오는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개최되는 KHF 2024(K-Hospital Fair)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메이크봇의 혁신적인 LLM(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의료 산업에 본격 도입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크봇은 그간 AI 챗봇 분야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최신 LLM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진화를 넘어 챗봇과 LLM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혁신적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크봇의 생성형 AI 기술은 이미 국내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의료 분야에서도 수요가 급증해, 의료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한 병원의 고객 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진 업무 지원을 위한 특화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메이크봇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기존 주요 병의원 외에도 올들어 서울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의료 AI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 응대, 진료 예약, 의료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의료진을 위한 임상 결정 지원 시스템, 의료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이번 KHF 2024 참가를 통해 메이크봇은 다양한 의료기관의 AI 및 LLM 관련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의료 현장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웅 대표는 “당사의 LLM 기술은 챗봇 시장에서 쌓은 깊이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발전했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의 진화가 아닌,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KHF 2024를 통해 도메인 특화형 AI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국내 AI 산업 및 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이크봇은 이번 행사에서 실시간 의료 상담 AI, 지능형 병원 운영 시스템 등 최첨단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시연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메이크봇은 LLM으로 대표되는 AI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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