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조손가정 265가구에 생활비 5.3억 지원

장혜선(왼쪽)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이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저소득 조손(위탁)가정을 지원하는 ‘2024 롯데장학재단 조손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손가정 지원사업은 2019년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시작해 올해 생활비 지원사업으로 개편됐다. 이번 전달식은 총 265가구에 각 200만 원씩 총 5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협력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을 비롯해 조손가정 41명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받은 사랑이 해피바이러스가 돼 또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진심이 여러분들께 전달돼 삶에 작은 씨앗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 조손가정 지원사업은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1억 6000만 원을 296가구에 지원했고 현재까지 조손가정을 위한 누적 지원금액은 16억 9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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