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융복합 '순천어울림센터' 소통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순천시, 지사 3층 규모 오천그린광장 인근

노관규(왼쪽 아홉번째) 순천시장이 지난 12일 순천어울림센터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 인근에 건립된 문화·체육 융복합시설인 순천어울림센터가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어울림센터는 전체 면적 3만1109㎡, 지상 3층 규모의 두 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하고 운동할 수 있는 ‘어울림체육센터’와, 애니메이션·정원·우주항공을 테마로 한 열람과 전시, 공연 공간을 갖춘 ‘어울림도서관’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문화 여가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와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순천어울림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순천어울림센터를 문화와 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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