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8월 23일 처음으로 펫(Pet)톤치드 존을 개장하고 ‘반려동행 숲치유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반려동행 숲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9월 28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2024 반려동행 숲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노즈워킹 향기산책, 맨발 걷기, 펫 마사지 등이 운영되며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놀이치유 공간 ‘펫(Pet)톤치드존’도 운영한다.
전문성과 경험을 더하기 위해 한국헌혈견협회, 양평 반려동물협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외에도 반려견과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도시락 형태의 산림치유 비빔밥 품평회(선착순 60명), 견생네컷 사진 이벤트, 양평군에서 재배한 쌀가루로 만든 반려동물 간식 체험, 가을 숲을 즐기는 피크닉존, 비반려인을 위한 ‘숲멍해먹’ 자율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스타트기업인 우연컴퍼니와 협력한다. 반려동물 유실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하고 반려동물 QR 출입 인증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도입해 영한다
한상미 국립양평치유의숲센터장은 “반려동물 산림치유 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심 가져주시는 국민과 협회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이전의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펫(Pet)톤치드 존’이라는 뜻깊은 신조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