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클럽을 고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셋째 날 중위권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배상문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다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공동 2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배상문은 13번 홀(파4)에서 83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그대로 넣어 이글을 잡아내더니 14번(파4)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떨어뜨리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아쉽게 대회 셋째 날을 마쳤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는 14언더파 202타를 쳐내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