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녀 안심 서비스 'ZEM' 아이폰용 앱 출시

신규 안심 기능 업데이트 진행
병원·약국 쉽게 찾는 '안심지도'
유해콘텐츠·결제 차단 기능 추가

SK텔레콤의 홍보모델이 ZEM 앱을 사용해 보고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자녀 안심 앱 'ZEM(잼)'의 iOS 버전인 아이용 앱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기능을 도입하는 등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어린이의 아이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폰에서도 ZEM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부모를 위해 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새롭게 추가된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안심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활용되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의 니즈를 다각도로 고려해 ZEM 아이폰용 앱과 다양한 안심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라면서 "ZEM 서비스가 부모와 아이가 SK텔레콤을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10월까지 ZEM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데이터 제공 이벤트를 제공한다. ‘5G ZEM 플랜 퍼펙트’, ‘5G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스마트’ 총 4종의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늘려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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