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가을 폭염' 막바지…전국 곳곳 소나기

낮 최고 28~36도…체감온도 35도까지 오를 전망
곳곳 폭염특보 가능성…새벽부터 전국 소나기 확대

이달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키움 공격 때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경기가 우천 중단된 가운데 야구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9일 ‘가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전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기 남부과 충청권, 남부 지방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동안 전국 곳곳에서 나타난 열대야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는 밤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20일 새벽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60㎜, 충청권·경상권 5∼40㎜, 전라권 5∼2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5.0m, 남해 1.0∼4.0m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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